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파닉스 완벽 가이드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파닉스 ( Phonics )’ 입니다.
학원 상담을 가도 파닉스를 이야기하고, 영어 교재를 찾아봐도 파닉스를 먼저 배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 “파닉스를 꼬 배워야 하나요?”
- “파닉스를 끝내면 영어책을 읽을 수 있나요?”
- “알파벳만 알면 되는 것 아닌가요?”
- “몇 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영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파닉스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까기 쉽고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파닉스란 무엇일까요?
파닉스는 글자( Letter )와 소리 ( Sound )의 관계를 배우는 학습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b 라는 글자를 보면 /b/ 소리가 난다는 것을 배우고,
m 은 /m/,
Sh 는 /ʃ/ 소리가 난다는 것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리들을 하나씩 이어 읽으면 새로운 단어를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C + a + t
각각의 소리를 연결하면
cat
이라는 단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즉, 파닉스는 단어를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처음 보는 단어도 스스로 읽을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왜 파닉스를 배워야 할까요?
만약 파닉스를 배우지 않는다면 아이는 새로운 단어를 만날 때마다 모두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파닉스를 배우면 글자의 소리를 이용해 스스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파닉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파닉스를 배우면
- 새로운 단어를 읽는 힘이 생기고
- 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며
- 철자와 발음을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파닉스를 끝내면 영어를 잘하게 될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파닉스는 영어 읽기의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읽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 사이트워드
- 쉬운 영어책 읽기
- 듣기
- 말하기
- 어휘
도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집을 지을 때 기초공사가 중요하지만, 기초공사만으로 집이 완성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파닉스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아이마다 다릅니다.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준비가 되었는지입니다.
아이가
- 알파벳에 관심을 보이고
- 그림책 읽기를 좋아하며,
- 간단한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다면
파닉스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억지로 시키기보다 즐겁게 배우는 경험입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주 보았던 실수들이 있습니다.
- 파닉스를 빨리 끝내려고 한다.
교재를 끝내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처음 보는 단어를 스스로 읽어 보려고 하는 힘입니다.
2. 단어 암기만 시킨다.
읽는 힘 없이 외운 단어는 쉽게 잊어버립니다.
3. 어려운 책부터 읽힌다.
조금 쉬운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4. 틀릴 때마다 바로 고쳐 준다.
아이가 끝까지 읽어 볼 기회를 먼저 주세요.
파닉스 다음에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파닉스를 배웠다면 다음 순서를 추천합니다.
- 알파벳 소리 익히기
- 파닉스
- CVC 단어 읽기
- 사이트워드
- 쉬운 영어책 읽기
- 매일 영어 읽기 습관 만들기
- 기초 문법
이 순서를 따라가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읽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파닉스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영어를 스스로 읽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교재를 빨리 끝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단어를 자신 있게 읽어 보려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매일 조금씩 읽고, 듣고, 즐겁게 영어를 경험하는 시간이 쌓이면 어느 순간 아이는 영어책을 스스로 읽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부모님들이 헷갈려하시는 ‘Letter Names 와 Letter Sounds의 차이’를 실제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Soro English Tip
파닉스는 ‘끝내는 과정’이 아니라 ‘읽는 힘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스스로 읽으려고 노력했다면,
정답보다 그 도전을 먼저 칭찬해 주세요.
